여가부, 포항시 등 1인가구 사회적관계망 지원 지자체 12곳 선정
2021-10-24 15:02
1곳당 5000만원씩 총 6억원 국비 지원
여성가족부는 내년부터 1인 가구 '사회적관계망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할 지방자치단체 12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1인 가구의 고독·고립을 방지하고, 안전.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로 교육·상담, 사회적관계망 형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일부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해왔으나 최근 1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내년부터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인천 중구 가족센터는 '1인, 1일, 1취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인 가구 소모임(2∼3인) 운영, 지역 공예마을 연계 사회적관계망 형성 등이 핵심이다. 포항시 가족센터는 지역 기업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1인 근로자 프로그램' 등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여가부는 구체적 프로그램에 대한 컨설팅, 담당 인력 교육 등을 통해 다양한 사업 모형을 개발하고, 지역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