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맑다가 구름 많아져...큰 일교차 '주의'

2021-10-24 09:09

지난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일대에서 시민들이 '72시간 프로젝트' 왕중왕전 작품들을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요일인 24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날 기상청은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구름이 많아지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라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24일 밤부터 25일 새벽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mm다. 기상청은 “24일과 25일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4일 낮 최고기온은 16~21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가 되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25일 아침 최저 기온은 3~13도, 낮 최고 기온은 17~22도가 되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으나 경기 남부, 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에어코리아는 “일부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다소 높을 것”이라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