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주가 6%↑...국립국어원에 'AI 데이터' 공급

2021-10-19 10:1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플리토 주가가 상승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2분 기준 플리토는 전일 대비 6.73%(1750원) 상승한 2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플리토 시가총액은 144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705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8월 플리토는 사단법인 국제한국어교육학회와 함께 국립국어원의 AI 언어 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플리토는 국립국어원의 신남방·신북방 국가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언어문화산업 활성화 및 언어문화 교류를 위한 '2021년 한국어-외국어 병렬 말뭉치 구축' 사업의 보조사업자로 참여한다.

사업비 규모는 총 37억원으로, 플리토는 20억원 규모의 데이터 구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학계와 산업계에서 필요한 교육용 및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 신남방·신북방 지역과 연계되는 학업이나 사업을 하는 기관 및 개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결과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