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로그디바이스 주가 17%↑...코빅실-V 효과?

2021-10-14 09:0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주가가 상승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전일 대비 17.89%(550원) 상승한 3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시가총액은 150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754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 관계사인 샐바시온의 '코빅실-V' 효능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13일 샐바시온은 미국 뉴저지 소재 자회사 샐바시온USA이 이달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회 '국제 바이러스 및 전염병 회의'의 기조 연설사로 초청됐다고 밝혔다.

주최 측 관계자는 "샐바시온이 최근 네이쳐지에 제출한 코빅실-V 효능에 대한 논문의 우수성을 확인해 이번 국제회의 기조 연설사로 최종 확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코빅실-V'가 세계 최고 권위 과학저널 '네이처'에 발표될 예정이다.

'코빅실-V'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최초 인체 감염 경로인 비강 섬모 상피세포 부위에 직접 분사해 물리적 보호막 을 형성시켜 코로나 바이러스가 생식, 복제 및 증식을 못하도록 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코빅실-V'의 이집트, UAE, 이란,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판권을 통해 약 3억2000만명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