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하이솔루스 주가 14%↑...수소충전소 설치 발언에 강세

2021-10-08 10:1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진하이솔루스 주가가 상승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1분 기준 일진하이솔루스는 전일 대비 14.89%(9100원) 상승한 7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진하이솔루스 시가총액은 2조549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3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 관련주다. 

지난 7일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경제 성과 및 수소 선도국가 비전 보고' 행사에 참석해 "언제 어디서나 수소를 쉽게 충전할 수 있고 전국 곳곳에 공급할 수 없는 빈틈없는 인프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50년까지 2000기 이상의 수소충전소를 만들고, 전 국민이 2030년에는 20분 이내, 2050년 10분 이내에 편리하게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금 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1개 나라 중에 셀프충전소를 운영하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 2018년 프랑스 방문 때 우리나라에서 수출한 수소 승용차들이 택시로 운행되고 파리 도심에 있는 수소충전소에서 기사들이 셀프 충전을 하는 모습을 봤다. 우리가 막연한 불안감을 떨친다면 수소충전소 확충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