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카인호아성, 11월 외국인 수용 재개
2021-10-01 17:08
베트남 중부 카인호아성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접종을 마친 외국인 관광객의 수용을 재개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11월부터 시작되는 백신접종증명서 ‘백신 패스포트’ 시행에 앞서 시범적으로 외국인 수용을 재개한다.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팜 민 찐 총리에 계획서를 제출, 승인을 받는 절차가 남아있다.
26일자 VN익스프레스에 의하면, 카인호아성이 작성한 계획안에는 11월부터 12월 말까지를 1단계로 보고, 이 기간 외국인 관광객들은 전세기로 입국, 깜라인반도의 비치리조트에 숙박하게 된다. 내년 1월부터 3월까지(2단계)는 냐짱만의 섬 등에도 체류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관광객들은 베트남 정부가 승인한 백신접종을 완료했다는 증명서를 반드시 취득해야 하며, 두 번째 접종 후 14일이 지나야만 입국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이후 완치되었거나 18세 미만 중 출국 48시간 이내에 음성증명서를 취득한 사람도 입국할 수 있다.
카인호아성에서는 지금까지 18세 이상 주민 80만명이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달 말까지 대부분의 성인은 최소 1회 접종을 마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