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연휴 첫날 리조트행 항공권 급등

2024-04-23 11:28

사진=베트남항공 페이스북


베트남에서 4월 말 연휴기간 하노이시에서 중남부 비치 휴양지로 향하는 항공권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특히 연휴 첫날인 27일의 편도가격은 600만 동(약 240달러, 약 3만 7000엔)을 넘고 있다. 타인니엔 온라인이 18일 보도했다. 

 

국영 베트남항공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27일 하노이시에서 중남부 카인호아성 나트랑으로 향하는 대부분의 항공편은 남부 호치민시 환승편으로 편도 가격이 550만 동에 달했다. 하노이시에서 중남부 빈딘성 꾸이년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전편이 호치민시 환승편으로 편도 가격이 610만 동. 다음날인 28일에 가격은 410만~540만 동까지 내려간다.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은 하노이를 출발해 나트랑으로 향하는 27일 항공편 가격을 350만~420만 동으로 제공했으나 이미 완판됐으며, 27일이 아닌 다른 날의 항공편은 290만~370만 동으로 판매되고 있다.

 

베트남항공에 따르면, 하노이에서 꾸이년, 나트랑, 중부 트어티엔후에성 후에, 꽝남성 추라이, 꽝빈성 동허이행 항공편과 호치민시에서 남부 끼엔장성 푸꾸옥섬, 중남부 푸옌성 뚜이호아, 동허이, 중부고원 럼동성 달랏, 북부 꽝닌성 반둥 등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전 좌석의 70~90%가 이미 판매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