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주한아르헨대사 접견…"협동조합 협력"

2021-09-28 18:19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오른쪽)이 2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알프레도 카를로스 바스쿠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와 아르헨티나가 농업 협동조합 분야 협력에 나선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2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알프레도 카를로스 바스쿠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를 접견했다.

이 회장과 바스쿠 대사는 이 자리에서 농업 분야 발전을 위해 양국 협동조합이 국제적인 수준으로 협력하는 데 합의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양측은 우선 공동 연구·조사 등에 나선다. 이후 상호 교류·연수, 농협 농식품 수출 등 협력 분야를 점차 넓혀나갈 방침이다.

바스쿠 대사는 "아르헨티나는 농업이 국가 수출에서 60%를 차지할 정도로 농업이 발전한 나라"라며 "한국 농협과 다양한 교류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희 회장은 "농협도 아르헨티나와 상호 발전을 이루기 위해 협동조합 간 협동과 다각적 협력사업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