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국제 평화안보 포럼’ 성료...한미동맹·상생 논의
2021-09-28 17:01
한미동맹 기반 국제 평화·안보 분야 선도 도시로 발돋움
‘동북아 새로운 평화・안보의 판을 펼치다.’라는 슬로건 아래 27일과 28일 양일간 열린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감안해 사전 초청 및 등록한 최소 인원 참석으로 진행되는 오프라인 포럼과 함께 실시간 온라인 중계(아리랑국제방송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를 병행해 진행됐다.
현장 초청 인사를 최소화한 이번 포럼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정의용 외교부장관, 홍선의 평택시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홍기원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동북아 평화 프로세스와 한미동맹’을 주제로 송민순 前외교부장관이 직접 참석해 기조연설을, 빈센트 브룩스 前주한미군사령관이 비대면 실시간 특별연설을 진행했다.
시는 올해를 첫 회로 시작하는 ‘2021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을 통해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이 좌장을 맡은 제1세션 ‘한미동맹과 동북아 안보환경의 변화에 따른 주한미군의 역할’과 전인범 前특전사령관이 좌장을 맡은 제2세션 ‘한미동맹 평택시대, 진화된 한미동맹을 위한 평택시의 역할’ 등 두 가지 주제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2021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은 아리랑국제방송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으며 국내외 참석자들은 실시간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연사들과 질의응답 및 소통을 하는 등 실시간・쌍방향으로 진행됐다.
한편 홍선희 평택시의회 의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동북아의 평화를 위한 희망찬 시작임과 동시에 소통과 상생의 가치 확산을 위한 평택시와 주한미군 서로 간의 약속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되고 이를 바탕으로 평택시-주한미군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 의장은 한미협력 강화 및 동북아 평화‧안보 정착 방안 등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