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 지역 확진자 366명 증가…예방접종 완료 20% 육박

2021-08-17 13:26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자 427만3365명, 2차 접종자 190만836명

송은철 감염병관리과장(왼쪽)이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동근 기자, sdk6425@ajunews.com]



서울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66명 늘어난 가운데 2차 예방접종 완료자 비율 20% 돌파가 눈앞이다.

17일 송은철 감염병관리과장은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는 366명 증가한 7만2086명"이며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자는 427만3365명, 2차 접종자는 190만836명"이라고 밝혔다.

서울 전체 인구(약 957만명) 중 각각 44.6%, 19.9%가 접종을 받은 것이다. 현재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85만 8070회분, 화이자 85만 9140회분, 모더나 7520회분 등 총 143만 4730회분이 남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5명 △중랑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2021년 8월) 7명 △서대문구 소재 사우나 관련(2021년 8월) 2명 △용산구 소재 직장 관련 (2021년 8월) 2명 △동작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2021년 8월) 2명 △기타집단감염 17명 △기타 확진자 접촉 205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5명 △감염경로 조사 중 121명 등이다.

송 과장은 "연휴동안 지역 간 이동이나 다중이용시설 방문 후 의심증상이 있거나, 없더라도 불안한 시민들은 복귀전에 적극 검사를 받아달라"며 "접종을 했더라도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