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공산당 규제 계속된다...일제히 약세
2021-08-12 16:38
상하이종합 0.22%↓ 선전성분 0.79%↓ 창업판 1.47%↓
12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8포인트(0.22%) 하락한 3524.74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9.20포인트(0.79%) 내린 1만4901.97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지수도 50.63포인트(1.47%) 떨어진 3386.43으로 장을 닫았다. 반면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도 7.71포인트(0.49%) 올린 1586.50으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 대금은 각각 5381억 위안, 7667억 위안으로, 16거래일 연속 총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업종별로는 비행기(-3.86%), 주류(-2.00%), 의료기기(-1.99%), 식품(-1.38%), 조선(-1.25%), 가전(-1.17%), 호텔 관광(-1.05%), 가구(-1.00%), 농·임·목·어업(-0.95%), 개발구(-0.76%), 금융(-0.74%), 제지(-0.70%), 바이오 제약(-0.56%), 철강(-0.47%), 부동산(-0.37%), 시멘트(-0.35%), 석유(-0.10%) 등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석탄(1.78%), 화공(1.64%), 차신주(1.64%), 자동차(1.63%), 비철금속(1.53%), 환경보호(0.94%), 전자 IT(0.54%), 교통운수(0.51%), 전력(0.35%), 발전설비(0.26%), 미디어·엔터테인먼트(0.24%), 전자(0.12%) 등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공산당 규제 리스크가 증시를 끌어내렸다. 이날 중국 정부는 더 많은 경제적 규제를 시사하는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는 국가안보, 과학기술혁신, 문화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의 입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중국의 경제 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증시의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날 발표된 지난달 신규 위안화 대출이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점이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7월 중국 신규 대출은 1조800억 위안(약 194조원)으로, 시장 예상지를 하회한 것은 물론, 전달치인 2조1200억 위안의 절반 수준이었다. 2020년 10월 이래 최저치이기도 하다. 당국의 부동산 대출 억제 조치에 따른 결과라는 해석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8포인트(0.22%) 하락한 3524.74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9.20포인트(0.79%) 내린 1만4901.97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지수도 50.63포인트(1.47%) 떨어진 3386.43으로 장을 닫았다. 반면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도 7.71포인트(0.49%) 올린 1586.50으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 대금은 각각 5381억 위안, 7667억 위안으로, 16거래일 연속 총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이날 중국 공산당 규제 리스크가 증시를 끌어내렸다. 이날 중국 정부는 더 많은 경제적 규제를 시사하는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는 국가안보, 과학기술혁신, 문화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의 입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중국의 경제 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증시의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날 발표된 지난달 신규 위안화 대출이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점이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6.4754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12% 상승했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