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간편송금 서비스 '마이링크', 이용자 10만명 돌파

2021-08-09 11:25
서비스 출시 50여일 만…"간편이체 선호·개인정보유출 민감 고객 호응"

신한은행 로고[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의 간편 송금 서비스인 'MY링크(마이링크)'가 출시 50여일만에 이용자 10만명을 달성했다.

9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11일 공식 출시한 마이링크 서비스가 최근 이용자 10만명을 돌파했다. 이 서비스는 100만원 이하 송금을 보낼 사람에게 계좌번호 대신 URL 및 QR코드를 카톡이나 문자 등으로 전송해 간편하게 이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송금을 받을 사람이 신한 쏠(SOL)에서 ‘생일축하해줘’, ‘Give me plz’와 같이 한글 또는 영문 아이디를 만들면 자동으로 URL과 QR코드가 만들어진다.

신한은행 측은 "마이링크는 돈을 보내는 사람이 송금 링크를 클릭해 간편하게 송금을 보낼 수 있어 계좌번호를 외울 필요가 없다"며 "또한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할 위험이 없어 간편이체를 선호하는 MZ세대와 개인정보 유출에 민감한 고객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마이링크 이용자 1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한 쏠(SOL)에 접속해 MY링크 아이디를 처음 만드는 고객 모두에게 10원~100만원의 마이신한포인트를, 선착순 9천명에게는 GS25편의점 1천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마이링크 이벤트를 통해 금융 거래 편의성과 안전성을 모두 잡은 ‘MY링크’의 힙한 아이디를 선점하고 마이신한포인트 혜택까지 받아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 은행의 안전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디지털 금융을 더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