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의료진, 버텨주는 것만도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
2021-08-06 16:28
6일 희망공원 임시선별검사소 방문…의료진 격려
임병택 시흥시장이 6일 오전 시흥시 정왕동 희망공원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더운 날씨에도 야외에서 선제검사하는 의료진에게 응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 시장은 이날 시흥시보건소 직원들과 의료진, 선별진료소 운영 지원을 위해 현장에 나온 제51보병사단 국군장병들, 경찰·소방대원들과 눈을 맞추며 감사를 표했다.
특히 폭염이 지속하는 가운데 바람도 통하지 않는 방호복을 입고 검사를 하는 근무자들에게 “버텨내 주시는 것만으로도 그저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일념으로 각자 자리에서 묵묵히 땀 흘리는 우리 의료진이 진정한 희망”이라고 밝혔다.
임 시장이 이날 방문한 희망공원 임시선별검사소는 시가 지난달 29일 시화국가산업단지와 시화 MTV 사업주· 근로자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행정명령하며 신속한 검사 진행을 위해 설치한 곳이다.
지금까지 3만여명이 검사를 받았다. 매일 3000명이 넘는 인원이 검사를 받은 셈이다.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시흥시 5개 선별진료소(시흥시보건소·정왕보건지소·시흥시화병원·센트럴병원·신천연합병원)이나 시흥시보건소·정왕보건지소에 설치된 임시검사소에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