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 주가 16%↑...윤석열 하루만에 후원금 25억 모았다?

2021-07-27 09:5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덕성 주가가 상승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2분 기준 덕성은 전일 대비 16.26%(3000원) 상승한 2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덕성 시가총액은 336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46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덕성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주다. 

윤 전 총장 측이 후원금 계좌를 연 지 하루 만에 한도액인 25억원을 다 채웠다고 전했다. 

26일 윤 전 총장 캠프는 기자단 알림을 통해 "오후 8시 15분 마지막 입금을 끝으로 총 25억6545만원의 후원금 모집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으로 1만5000여명이 후원에 나섰다. 

이렇게 후원금 모금 하루 만에 한도액을 모두 채운 것은 윤 전 총장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25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치맥 회동을 가진 윤 전 총장은 8월 10일 전후로 입당 시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윤석열 전 총장이 8월 중 입당을 하는 것은 확실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시점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