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주가 9%↑...주식 재개되자마자 강세

2021-07-16 09:0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상승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기준 아시아나항공은 전일 대비 9.9%(1900원) 상승한 2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시가총액은 1조570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95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거래가 중단됐던 아시아나항공 주식이 오늘 재개됐다. 

앞서 15일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은 오늘부터 주식 거래가 시작된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5월 26일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경영진의 횡령과 배임 혐의 기소에 따라 아시아나항공과 아시아나IDT의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하며 주식 매매 거래를 정지한 바 있다. 

지난달 아시아나항공을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관련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결정했고, 상장 유지 여부 등을 검토한 뒤 이날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앞으로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은 경영 투명성과 기업·주식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