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젠(Reg.S) 주가 12%↑..."美대상 코로나 진단서비스 출시" 소식에 강세
2021-07-07 10:53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9분 기준 소마젠(Reg.S)은 전일대비 12.23%(1700원) 상승한 1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마젠(Reg.S) 시가총액은 295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36위다.
이날 소마젠(Reg.S)이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SalivaDirect COVID-19 At-home Collection' 진단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진단키트에 타액(침)을 담아 소마젠의 CLIA Lab으로 보내면 1~2일 내에 집에서 검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이 진단서비스는 미국 예일대 공중보건대학원(YSPH)이 개발해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허가(EUA)를 받았다. 소마젠(Reg.S)은 예일대와 진단서비스 관련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가진단키트 방식의 검사는 PCR(DNA 또는 RNA를 증폭해 검출)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양이 많아야 코로나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는 반면, 자사 서비스는 소마젠 CLIA Lab이 채택한 표준검사법(RT-qPCR)을 적용했다. 바이러스 양이 적은 감염 단계에서도 진단 정확도가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