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년·소상공인 위한 LH희망상가 49호 공급…최장 10년 사용
2021-07-07 07:57
7월 수도권 19호, 충청권 23호, 경남권 7호
하반기 전국 45개 단지에서 203호 공급 예정
하반기 전국 45개 단지에서 203호 공급 예정
LH는 지난 2일 입점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LH희망상가 49호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LH희망상가는 청년, 영세소상공인, 경력단절여성, 사회적기업 등에게 시세 이하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해 최장 10년간 창업공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LH 임대주택단지 내 임대상가다.
LH는 2017년 서울가좌 행복주택 내 LH희망상가 6호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총 618호를 공급해 입점자의 안정적인 소득활동을 지원해왔다.
공급유형별로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예비)사회적기업 등을 위한 '공공지원형Ⅰ' △영세소상공인을 위한 '공공지원형Ⅱ' △일반 실수요자를 위한 '일반형'으로 구분된다.
공공지원형Ⅰ·Ⅱ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며 공모에 따른 심사 방식으로 입점자를 모집한다. 일반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입점자를 모집한다.
상가는 전국 45개 단지에서 공급된다. 수도권에서 70호, 충청권에서 47호, 영남권에서 64호, 호남권에서 22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고양지축S-1블록 등 풍부한 배후수요와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청년 등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년, 경력단절여성, 영세소상공인 등의 안정적 소득활동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