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건설현장 사망사고 예방 박차 가해

2021-07-02 17:04

[사진=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제공]

경기서부지역 공공기관들이 발주하는 건설현장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산재예방전문기관이 앞다퉈 손을 맞잡고 상호 협력을 다짐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안전보건경기서부지사는 고용노동부 안산지청과 1~2일 양일간 안산·시흥시와 함께 건설현장이 밀집돼 있는 안산 성곡동 반달섬 숙박시설, 시흥 장현지구 현장에서 지역안전보건협의체 합동 캠페인 등을 벌였다.

경기서부 지역안전보건협의체는 건설현장 재해예방 캠페인에서 안전난간·안전대·안전모 등 추락 예방수칙 전파, 패트롤카·드론을 활용한 위험현장 모니터링, 현수막·기술자료 배포를 통해 추락재해 예방 수칙의 실천이 곧 사망사고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또 병행 실시된 안전점검에서 고용부와 공단의 점검 노하우를 지자체 현장 관계자에 공유하고, 7월 초부터 시작되는 장마에 대비, 토사 붕괴, 감전사고 등의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체계의 신속한 정착도 당부했다.

한편 양상철 경기서부지사장은 “지역안전보건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경기서부 관내 7개 지자체의 발주공사 현장에 공단이 집중 추진 중인 패트롤 현장점검을 실시해 사망사고 위험요인이 개선될 때까지 점검과 시정을 지속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