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호텔 선물세트도 '보양식'으로

2021-06-25 08:24
건강식·비대면·최고급 선물세트 관심

호텔신라에서 판매하는 수복강녕 진액[사진=호텔신라 제공]

코로나19 여파에 호텔 선물세트 판매량이 늘어 눈길을 끈다. 그중에서도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도 예년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호텔신라가 올해 1~5월 선물세트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같은 기간보다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호텔신라는 여름철을 맞아 지친 건강과 입맛을 되살려줄 여름 보양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여름 선보이는 대표 보양식은 '정선 삼계탕'이다. '정선'은 많은 것 가운데서 특히 뛰어난 것을 골라 뽑았다는 뜻이다. 이 삼계탕은 호텔신라 조리사의 비법이 담긴 삼계탕 육수와 함께 포장돼 누구나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수복강녕 진액' 등의 보양식도 함께 판매한다.

수복강녕 진액은 벌꿀, 녹용, 당귀 등 9가지의 재료를 조합해 만든 선물세트로, 진액으로 돼 있어 그대로 먹거나 차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산삼 배양근도 있다. 산삼의 뿌리를 배양해 벌꿀에 재운 것으로, 사포닌 함량이 높다. 

선물세트는 호텔신라에서 교육을 받은 배송직원이 비대면 전달한다.

선물세트 주문은 6월 30일까지 가능하며, 배송은 7월 9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