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상품 꼼짝마”...SK스토아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 운영매장’ 인증 획득

2021-06-23 09:27
불법∙불량 상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즉각 판매 중단
"SK스토아에서 고객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것"

SK스토아가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T커머스 최초로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 운영매장 인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으로 소비자 안전과 고객 신뢰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SK스토아 제공]

SK스토아가 온라인상에서 발생하는 위해상품 판매 차단에 돌입했다.

SK스토아는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T커머스 최초로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 운영매장’ 인증을 획독하고 본격적으로 소비자 안전과 고객 신뢰 확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은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국가기술표준원,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검사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해당 시스템 운영 업체들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의 위해성 여부를 대한상공회의소 전자정보 사이트인 코리안넷을 통해 전달받는다. 판매업체는 해당 내역을 확인하고 불법, 불량 상품을 실시간으로 차단할 수 있다.

SK스토아는 코로나19 이후 해외직구, 구매대행, 병행수입 등 다양한 유형의 전자상거래 증가로 상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또한 높아졌다고 판단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제공하고자 해당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간 SK스토아는 위해상품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힘써왔다.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온라인 상품 3만8000여 건에 대한 자체 검증을 통해 허위광고, 과대광고, KC마크 인증 정보 부적합 제품 등을 적발했다.

김정우 SK스토아 경영지원그룹장은 “SK스토아몰이라면 어떤 상품이라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는 믿음을 드리고 싶다”면서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 도입과 더불어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제품안전 교육도 더욱 강화해 위해상품 안심몰, SK스토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