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SK스토아 대표 "고객·현장 경영으로 올해 턴어라운드 기대"

2024-03-18 10:52
지난 15일 타운홀 미팅서 'SK스토아 시즌2' 방향성 제시

박정민 SK스토아 대표가 지난 15일 오후, 상암동 본사 사옥에서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을 갖고 ‘SK스토아 시즌2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SK스토아]

“데이터(Data)에 기반한 차별화된 고객경험 혁신을 만들어 갑시다.”
 
SK스토아는 박정민 대표가 지난 15일 오후, 상암동 본사 사옥에서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을 갖고 'SK스토아 시즌2'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한정된 시간에 최적의 상품을 판매해야 하는 TV 홈쇼핑 비즈니스에서는 효율을 극대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에 기반한 소통,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직원 300여명이 함께한 이날 타운홀 미팅은 올해 사업 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 등에 대해 박 대표와 임직원들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자리에서 박 대표는 녹록하지 않은 시장 환경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홈쇼핑 시장의 역성장과 송출 수수료 부담 증가 등의 위기 속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대표는 데이터의 중요성을 여러차례 강조했다. SK 대표 커머스 사업자로 ICT 패밀리사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가 치열한 유통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라는 것이다.
 
그는 "데이터를 제대로 분석, 활용할 수 있는 우리의 장점과 역량을 총결집해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상품을 발굴하고 고객사들 또한 적극 지원한다면 강력한 선순환, 차별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빠르고 강한 원팀 조직 문화를 기반으로 '아웃사이드 인(Outside-In)'을 내재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웃사이드 인이란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전략이다.
 
박 대표는 "나부터 고객 중심, 현장 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우리 모두 원팀으로 본원적 경쟁력 강화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커머스 경험을 제공하며 진정성 있게 다가간다면 다시 한번 크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