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첫 행정심판위 열어…정보공개청구 안건 심의

2021-06-22 17:26
행정심판위원 7명 참석…"활성화 위해 노력"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22일 오후 정부과청천사 공수처 대회의실에서 '제1회 행정심판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22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대회의실에서 '제1회 행정심판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심판위는 이날 위원장과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공개이행청구 등 안건 1건을 심의했다.

행정심판위는 공수처를 상대로 내는 행정소송 등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지난달 공수처가 공포한 행정심판위 규칙에 따르면 행정심판위원장은 김진욱 공수처장이 맡는다. 행정심판위원은 전문가 11명을 위촉했다. 위원 임기는 이달 1일부터 2년간이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행정심판위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권익 구제 창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