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한민국 청년 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 주최...오는 10월까지 진행
2021-06-10 09:38
시, 다음달 11일까지 '상상공모전' 접수... 최종 6개팀 선발
10일 시에 따르면 ‘오픈랩 프로젝트’는 8.15 광복 이후 남북 최고 지도자가 합의한 최초의 선언인 6.15남북공동선언 21주년이 되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운영되는 상상공모전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공론장인 오픈테이블, 최종발표회 등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상상공모전은 국내 외 만 19세~39세의 청년 개인 또는 단체일 경우 팀 인원 과반수가 만 19~39세면 누구나 모집기간 동안 오픈랩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상상공모전 심사를 통해 50개 팀을 선정하며 선정된 50개 팀에 대해서 2개월 간 오픈테이블을 진행해 단계적으로 내용을 발전시키고 심사를 통해 6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6개 팀에게는 팀별로 1차 사업개발비 3백만 원과 사업 인큐베이팅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며 10월 말 최종 발표를 통해 순위별로 2차 사업개발비(총 1천5백만원)를 차등 지급한다.
박남춘 시장은 “다가 올 한반도 평화통일 시대의 주역은 청년으로,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평화경제에 대한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도출되기를 바란다”라며 “인천시는 청년의 다양한 생각들이 아이디어 차원에 머물지 않고 실제로 구현될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아울러 “6.15남북공동선언 21주년이 되는 날에 진행돼 더 뜻 깊은 ‘청년 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가 시민들의 평화에 대한 공감대 향상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