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어린 도화새우 30만 마리 울릉해역 방류···어업 소득 증대
2021-06-03 16:04
연구원은 동해안 특화품종인 독도새우류를 집중 연구과제로 채택, ‘도화새우’와‘물렁가시붉은새우’를 국내 최초로 종자 생산해 매년 울릉·독도·왕돌초 해역에 방류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동해안 어업인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 5월에는 도 해양수산국장과 어업인 대표들과 함께 울진 왕돌초 해역에 도화새우 10만 마리를 첫 시험·방류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추진과 어업인 소득 극대화에 한 몫을 차지했다.
‘독도새우’ 3종(도화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 가시배새우) 중 가장 대형종인 도화새우는 머리 부분에 도화꽃처럼 흰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몸길이 20㎝ 이상의 대형 개체는 수요량보다 어획량이 매우 적어 ㎏당 20만원 이상(마리당 2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울릉 독도 고유의 고급 수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