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건설 주가 5%↑...23조 규모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소식 때문?
2021-06-02 09:57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3분 기준 특수건설은 전일대비 5.94%(900원) 상승한 1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수건설 시가총액은 250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1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특수건설은 정부가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서울 강남~경기 화성동탄 구간을 지하화한다고 밝히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년)'에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노선을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남대교 남단부터 동탄까지 총공사비가 23조원을 웃돌 전망이다.
특수건설은 1971년 창사 이래 고난도 지하 기간시설 시공분야에서 차별화된 공법과 기술력으로 시공실적을 확보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온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기초토목 시공 전문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