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등 서울 서남권 공익활동 지원하는 NPO지원센터 개관

2021-06-02 11:15
세번째 권역 NPO지원센터…오는 4일 개관

서울 서남권 NPO지원센터 내부사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 서남권의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서남권 'NPO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서울시는 오는 4일 서울시 서남권 NPO지원센터 개관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개관식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7시 총 3개 섹션으로 나눠 개최한다.

NPO란 민간 비영리 단체(Non-Profit Organization)의 약자다. 서울시 조례에 따르면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사회 각 분야에서 자발적으로 공익활동을 하는 각종 단체(설립 준비 중인 모임 포함)를 의미한다.

서남권 NPO지원센터는 서남권 7개 구(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의 공익활동 관련 교류와 소통을 위해 2, 5호선 전철이 교차하는 영등포구 영등포구청역 부근에 설립된다. 구로공익단체협의회에서 위탁 운영된다.

서울시 서남권 NPO지원센터는 '연결과 소통을 통한 참여, 협력, 혁신적 시민사회 구현과 시민력 양성'이라는 비전을 세웠다. 이를 위해 △지역 맞춤형 교육 지원 △공익활동가 역량강화 교육 △지역 공익 활동 네트워크 구축 △지역 공익활동 자료 수집 △공익활동 지속가능성장 연구 등 지역 밀착 지원 전개 등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13년 중구에 서울시 NPO지원센터를 개관하며 시민들 자발적인 공익활동을 지원해 왔다. 서울시 서남권 NPO지원센터는 2018년 서울시 동북권 NPO지원센터와 2020년 서울시 동남권 NPO지원센터에 이어 3번째로 개관하는 서울시 권역 NPO지원센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