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사내벤처 ‘워커스하이’ 독립법인으로 분사
2021-05-28 11:21
오피스 내 미니바 운영 통해 식품·소비재 판매 사업
롯데칠성음료가 사내벤처 ‘워커스하이’를 독립법인으로 분사시킨다고 28일 밝혔다.
워커스하이는 지난해 6월 ‘오피스 미니바 사업’ 아이디어로 롯데칠성음료 사내벤처 3기로 선발돼 1년간 육성된 사내벤처팀이다.
오피스 미니바는 사무실을 뜻하는 오피스(Office)와 호텔 객실 음료 서비스인 미니바(Minibar)를 합쳐 네이밍된 브랜드다. 사무실 환경에 맞는 맞춤형 매대를 통해 식품 및 소비재를 판매한다.
워커스하이는 사업성을 인정받아 롯데칠성음료로부터 사내벤처 분사에 따른 5억원의 지분투자를 받았다.
롯데그룹 벤처캐피털인 롯데벤처스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사내벤처 제도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급변하는 시장에서 효율적으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