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처음처럼' 도수 그대로·알코올 향은 줄였다
2024-05-01 16:41
롯데칠성음료가 소주 '처음처럼'을 새단장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 제조 공정을 업그레이드해 기존보다 알코올 향을 줄여 소비자들이 더욱 부드럽게 음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알코올 도수(16.5도)를 비롯해 소주 풍미를 살리는 레시피는 그대로 유지한다.
또 병 제품 뒷면에는 ‘처음처럼’ 광고 모델 배우 김지원, 배우 구교환의 음성 메시지를 들을 수 있도록 QR코드를 추가했다. QR코드로 접속하면 "내 목소리 듣고 설레는 거야?", "한 잔 비우면, 운전할 마음도 비우자" 등 공익적 내용을 포함한 20여 가지의 음성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주 본연의 풍미를 위한 다양한 레시피는 그대로 유지한 채 공정을 개선해 최근 트렌드에 맞는 부드러움을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롯데칠성음료는 대표 소주 ‘처음처럼’과 제로 슈거 소주의 대표 주자 ‘새로’의 투트랙 전략으로 소비자 요구에 맞춰 적극적인 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