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개인·외국인 순매도 영향 하락 마감…3160대 후퇴
2021-05-26 15:44
코스피가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도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9포인트(0.09%) 하락한 3168.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59포인트(0.02%) 상승한 3171.91로 개장했으나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내림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하락에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 움직임이 영향을 끼쳤다. 개인은 이날 2389억원, 외국인은 29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281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4.48%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 기계(2,75%), 건설업(1.46%), 음식료품(1.35%), 의료정밀(1.22%)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철강금속은 2.73% 하락했다. 화학(-1.00%), 운송장비(-0.91%), 의약품(-0.79%), 제조업(-0.43%) 등도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NAVER가 1.40%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카카오(1.27%)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LG화학은 6.73%) 떨어졌다. 삼성전자(-0.13%), 삼성바이오로직스(-1.76%), 현대차(-1.76%), 삼성SDI(-0.93%), 셀트리온(-0.55%), 기아(-0.61%) 등도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12만3000원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9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40억원, 1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CJ ENM이 4.23% 상승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2.54%), 에코프로비엠(0.75%), SK머티리얼즈(0.09%) 등도 올랐다. 반면 에이치엘비는 2.09%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셀트리온헬스케어(-0.93%), 셀트리온제약(-1.47%), 씨젠(-0.29%), 알테오젠(-1.26%) 등도 떨어졌다.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5만840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