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치매예방 프로그램 ‘3Go 프로젝트’ 시행

2021-05-26 11:31
두뇌를 훈련하고, 두 손을 움직이고, 치매를 예방하고···치매 막는 ‘인지 꾸러미’ 선물
논산시, 2021년 논산시 공예품 경진대회 후원

치매예방 프로그램 ‘3Go 프로젝트’ 인지 꾸러미.[사진=논산시제공]

충남 논산시가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활동 활성화 및 올바른 두뇌건강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3Go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두뇌를 훈련하고, 두 손을 움직이고, 치매를 예방하고’라는 뜻으로 이름 지어진 3Go 프로젝트는 인지선별검사(CIST)를 완료한 60세 이상의 치매 미진단자에게 ‘인지 꾸러미’를 제공, 치매예방을 위한 자기관리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치매안심센터 방문자 중 조건에 부합하는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인지워크북, 인지교구(퍼즐), 버섯 재배 키트, 치매예방 운동법 안내문, 각종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치매 예방꾸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생활 속에서 스스로 학습하고 훈련하며 예방할 수 있다”며 “꾸러미 속 다양한 학습거리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적적한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사진= 논산시 제공]

이와 더불어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지역을 상징하는 공예품 및 관광 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공예산업의 저변 확장을 도모하고자 논산시공예가협회(회장 박경화)가 주관해 개최하는 ‘2021년 논산시 공예품 경진대회’를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관내 공예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지역 공예산업의 저변 확대를 통해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 사업비 2500만 원을 투입해 경진대회를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출품대상은 ‘논산’을 주제로 전통적 공예기능에 의해 만들어진 향토성 짙은 개발상품으로 △목‧칠공예 △섬유공예 △도자공예 △금속공예 △종이공예 작품 등이 해당된다.

출품작과 원서는 27일 논산문화원 전시실에서 접수하며, 이후 지역 상징성‧상품성‧품질 수준 등의 항목들을 심사해 6월 중 28인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논산시에 주소를 둔 공예품 제조업체 또는 개인사업자(개인)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이미 상품화 된 제조품이나 타 공모전에 출품해 입상한 작품은 접수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공예인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우수한 지역 공예품을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는 공예 활동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