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
2021-05-24 17:00
24일 아주대 체육관에서 접종...15분간 관찰실 대기 후 귀가
이날 1차 접종을 마친 이재정 교육감은 “근육주사라서 맞을 때는 팔이 좀 뻐근했지만 맞고 나니 팔도 편안하고 모든 게 다 좋다”면서 15분 동안 관찰실에서 대기한 다음 귀가했다.
이 교육감은 이어 “국민 모두가 백신을 맞아서 집단 면역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라면서 “특히 학생들 건강을 위해서 학교 선생님들과 경기도 교육청 직원들도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올해 만 76세로 이날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도 교육청,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5곳 추가 지정·공모
이와 함께 경기도교육청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2021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5곳을 추가로 공모키로 했다.
공모 대상은 △교육기관 △ 국·공립 교육기관과 직속기관 △공공기관 △비영리 법인 또는 사회단체다.
신청 서류는 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 대안교육 담당자에게 직접 또는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25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며 추가 지정된 기관은 도교육청에서 4500만원을 지원 받아 올해 7월 1일부터 다음 해 1월 31일까지 대안교육을 담당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올해 초 20여곳의 대안학교 공모 신청을 받은 적이 있다.
심한수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개인 특성에 맞는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추가로 발굴하고 지정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체험이나 인성 위주 대안교육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공모를 통해 교육감이 지정하며 대안학교는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학교폭력 등으로 인해 학업중단 위기에 놓은 학생들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이다.
따라서 도 교육청은 매년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위탁교육 기관을 정하고 기관별로 기본운영비 5000만원 등을 비롯해 운영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