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소식]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추진

2021-05-24 16:07
'베트남 빈시 교류 청소년 모집'
'대한노인회, 시장기 그라운드 골프대회 개최'

남양주시청.[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 임대료를 인하해 주는 '착한 임대인'을 대상으로 재산세를 감면해 준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시의회 의견을 얻어 올해 재산세(건축물분) 감면을 추진한다.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말까지 임대료를 인하해 주는 임대인의 건축물의 재산세가 감면 대상이다.

시는 오는 11월 한 달간 감면 신청 접수를 받아 최대 85%까지, 임대료 인하액만큼 건축물분 재산세를 감면해 줄 계획이다.

또 남양주시는 베트남 빈시와 교류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교류행사는 오는 8월 2~6일 5일간 화상회의 플랫폼을 이용,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청소년은 남양주시의 대표단으로 베트남 빈시 청소년들과 문화 교류, 토의 활동 등의 활동을 벌인다.

모집기간은 다음 달 6일까지이며, 15명을 모집한다. 모집자격은 관내에 주소를 둔 중1~고1 학생과 동일 연령 청소년이다. 단, 영어 회화가 가능해야 한다.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는 오는 26일까지 사흘간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종합운동장에서 제15회 시장기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남양주 그라운드 골프협회가 주관하고, 남양주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읍·면·동 15개 분회 선수와 임원 등 최소 인원이 3개조로 나눠 경기를 치른다.

조광한 시장은 이날 첫 경기를 참관하고, "최근 가족·직장 등 일상생활을 고리로 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면서 경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