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주가 3%↑...'이집트 생산시설 설립 검토 중'

2021-05-21 09:2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현대로템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일대비 3.38%(700원) 상승한 2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로템 시가총액은 2조335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3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이날 언론사 더구루는 현대로템이 러시아·캐나다 철도사업 업체와 이집트에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집트 국영철도회사(NERIC)를 포함해 ▲캐나다 봄바디어 철도사업부문 '봄바디어 트랜스포테이션 ▲러시아 트랜스마시홀딩 등과 수에즈운하 경제수역(SCZone)에 철도 생산라인 구축을 협의 중이다.

이를 위해 이집트 철도사업 1· 2·3·6호선 840량 신규 차량 납품을 위해 설립하는 특수목적법인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용배 대표는 "이집트에 지하철, 신호 시스템, 제어 및 주행 장비 생산 공장을 도입하고 철도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