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오진 주가 14%↑..."1시간내 진단 가능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키트 개발"

2021-05-20 10:0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다이오진 주가가 상승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다이오진은 전거래일대비 14.62%(380원) 상승한 2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이오진 시가총액은 93억원이다. 

지난 1월 다이오진진은 지난 10월 검체 추출에서 1시간 내에 아프리카 돼지열병을 진단할 수 있는 유전자 진단키트를 개발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제조업 허가 및 제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개, 고양이, 닭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는 다이오진은 반려동물(개, 고양이) 유전자 진단키트도 곧 상용화한다는 입장이다.

임성식 대표는 "진단키트 사업은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의 사업과 더불어 앞으로 중요한 사업의 축이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으며, 특히 휴먼 진단키트 뿐만 아니라 동물 진단키트 사업에 있어서 필요한 자원을 집중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유하고 있는 유전체 진단 및 치료 후보물질을 이용하여 향후 유전체 치료기반 기술 기업으로 K바이오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기초를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