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프렌들리' 아로마티카, 유기견 위해 펫샴푸 기부

2021-05-18 14:35
강형욱 훈련사와 '댕댕런2021' 통해 사료 5톤 기부
반려동물 동반 출근하는 직원 위해 '개통령' 특강도

아로마티카가 유기견을 위해 펫 샴푸를 기부했다.

18일 아로마티카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국내 대표 반려견 마라톤 행사 '댕댕런2021'이 사료 5톤을 유기견 보호소 '사단법인 고유거'에 기부했다. 아울러 아로마티카는 천연 아로마 에센셜 오일로 블렌딩해 반려동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펫-아로마테라피 샴푸 '디스트레스 펫 샴푸 제라늄 버본' 제품 100개를 유기견 보호소에 추가로 기부했다.

물품 전달식에는 김영균 아로마티카 대표와 강형욱 훈련사가 직접 참석했다. 전달식 이후에는 아로마티카 임직원들과 함께 5톤 사료 운반, 유기견 산책, 견사 청소 등의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유기견 보호소에 사료 5톤과 펫 샴푸 100개를 기부하는 김영균 아로마티카 대표(왼쪽)와 강형욱 훈련사. [사진=아로마티카 제공]

이번 기부와 봉사활동의 인연을 통해 아로마티카는 오는 25일 강형욱 훈련사를 초빙해 반려견을 키우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동반 출근 시 지켜야하는 반려견 매너 교육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로마티카는 2004년부터 전 제품 비건 성분 처방과 펫-프렌들리(pet-friendly)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일환으로 직원들은 출근 시 반려동물과 동반 출근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 전용 쉼터도 마련돼 있다. 직원들이 아무 거리낌없이 자신의 반려동물과 회의에도 함께 참석할 정도다.

김영균 아로마티카 대표는 "단순히 사료, 물품 기부를 넘어 유기견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그 해결에 기여하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중시하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로마티카는 지구도 살리고 피부도 살리자(SAVE THE SOUL, SAVE THE PLANET)는 기업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품 기부, 구호 단체 후원 등을 진행하며 총 1억1456만원을 기부했다. 올해는 지역사회 내 소외이웃을 위한 활동, 환경 복구 캠페인을 계획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