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숨 고르기'…어린이날 쉬고 6일부터 청문준비 속도
2021-05-05 16:51
국회 인사청문회를 준비 중인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58·사법연수원 20기)가 5일 하루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김 후보자는 이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음 날부터 다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이날 아주경제에 "김 후보자가 오늘(5일)은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 지명 당일인 3일 오후부터 대검찰청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고검에 마련한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했다.
김 후보자는 6일부터 정상 출근해 청문회 준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준비단은 이번 주 안에 청문회 준비에 필요한 서류를 추려 청와대에 보낼 계획이다. 청와대는 서류를 받는 대로 문재인 대통령 재가를 거쳐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할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지명 다음 날인 4일 국무회의에서 김 후보자 인사발령안을 심의·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