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인 5일, 서울서 교통사고로 2명 숨져
2021-05-05 16:16
어린이날인 5일 서울에서는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보행자와 운전자 등이 숨졌다.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서울 마포구 성산동의 한 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는 정지 신호를 보지 못한 채 직진하던 승용차가 우측에서 달려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인 60대 남성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또 오전 2시께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는 국회대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무단횡단하던 보행자와 충돌해 보행자인 50대 남성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분석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