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자동차 기자들이 뽑은 '5월의 차'

2021-05-04 10:45
25점 만점에 22점으로 1위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2021년 5월의 차'에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한다.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1대를 선정한다.

지난달 출시된 신차 중에 기아 준대형 세단 'K8', 메르세데스 벤츠 대형 세단 'S-클래스', 현대차 아이오닉 5가 5월의 차 후보에 올랐다. 치열한 경쟁 끝에 아이오닉 5가 22점(25점 만점)을 얻어 5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아이오닉 5는 5개 항목에서 평균 4.4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특히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각각 4.5점을 받았다.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아이오닉 5는 미래지향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에 넓은 다목적 실내 공간을 갖추고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채택해 역동적이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며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은 캠핑장 등 야외에서 전자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사진=한국자동기자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