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남부발전 신임사장 "ESG 경영으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 공기업 만들 것"
2021-04-28 06:00
남부발전은 26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층 강당에서 비대면 회의시스템으로 제9대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승우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전환을 선도하고, ESG 경영으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공기업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CEO 직속 혁신조직 신설로 강도 높은 개혁과 함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융합형 인재 양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소통과 협업의 노사 관계와 윤리경영을 강조하며, ‘가고 싶은 직장’, ‘함께 하고 싶은 직장 문화’가 정착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이승우 사장은 ‘새로운 남부발전를 위한 국민과의 4대 약속’ 선언과 경영진, 본사 처장 및 사업소장과의 현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4대 약속에는 △전력사업 탄력성장 △스마트 에너지 전환 △국민중심 ESG 경영 △미래핵심 역량확보의 경영철학이 담겼다.
4대 약속 관련 이 사장은 "혁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행"이라 강조한 후 "국민을 우선하는 혁신으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제9대 사장으로 취임한 이승우 사장은 1968년 충주 출신으로 보문고와 성균관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 후 제품안전정책국장, 시스템산업정책관, 국가기술표준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