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수출·국산 발전기자재 해외 진출 지원…남부발전 대통령 표창

2024-12-12 11:22
부울경 에너지 중기 중동시장 개척 등 기여

최준영 한국남부발전 상생협력실장이 수출 활성화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중소기업 수출지원 프로젝트 운영과 국산 발전기자재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2일 남부발전에 지난 11일 부산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2024년 부산 무역의 날 전수 및 제26회 부산수출대상 유공자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최준영 상생협력실장이 무역의 날 수출지원기관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에서 남부발전은 정부와 공공기관, 학계 등 유관기관과 수출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5개년 단위 시장개척 3대 프로젝트의 추진과 해외 인프라 활용 기술 실증을 통한 국산 발전기자재의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부산, 울산, 경남지역 에너지 중소기업 중동시장 개척 △자동차 중소기업 신산업·선진시장 진입 지원 △수출초보 창업기업의 수출기업화를 골자로 한 시장개척 3대 프로젝트에서 호평을 받았다.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부터 현지 진출, 사후 관리까지 연계 지원해 국내기업의 수출시장 확대와 수출 성과 창출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실제 중동 시장에서는 11만 달러 현장 계약을 포함해 845만 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또 자동차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276만 달러 계약과 4000만 달러 합자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창업기업 수출기업화 지원 부문에서는 1040만 달러 규모의 수출·기술협력 업무협약과 4건의 수출계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

최준영 남부발전 상생협력실장은 "중소기업의 수출성장과 창업기업의 자생력 향상에 밀알이 되고자 추진한 수출지원 사업이 국내 수출 활력 제고와 지역경제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기업 맞춤 수출지원 사업의 지속과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지원으로 수출 중심 경제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