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美 '부자증세' 우려에…일본증시 하룻새 반락
2021-04-23 16:06
닛케이 0.51%↓…2만9000선 간신히 사수
상하이종합 0.26%↑ 선전성분 1.0%↑
상하이종합 0.26%↑ 선전성분 1.0%↑
23일 아시아 주요 지수는 일본 증시를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하루 반에 다시 반락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7.54포인트(0.57%) 내린 2만9020.6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7.52포인트(0.39%) 하락한 1914.98에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가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22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른바 '부자 증세'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저앉았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주 고소득층에 대한 자본이득세를 큰 폭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자본이득세 인상은 주식 투자자들의 매매 차익 중 상당 부분을 연방정부가 걷어간다는 의미인만큼 주식시장에 충격을 가져왔다.
전날 뉴욕증시가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22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른바 '부자 증세'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저앉았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주 고소득층에 대한 자본이득세를 큰 폭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자본이득세 인상은 주식 투자자들의 매매 차익 중 상당 부분을 연방정부가 걷어간다는 의미인만큼 주식시장에 충격을 가져왔다.
중국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5포인트(0.26%) 상승한 3474.17로 마감하며 4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선전성분지수도 142.41포인트(1.0%) 상승한 1만4351.86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는 55.09포인트(1.87%) 오른 2994.49에 장을 닫았다.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3.30포인트(1.19%) 상승한 1만7300.27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2시 50분 기준(현지시각) 전 거래일 대비 180포인트(0.63%) 상승한 2만893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