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일본증시 2%대 반등 성공…중국증시 '혼조세'

2021-04-22 16:41
닛케이 2.38%↑…하룻새 2만9000선 회복
상하이종합 0.23%↓ 선전성분 0.41↑

 

[사진=로이터]

22일 아시아 주요 지수는 대체적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증시는 2거래일 연속 폭락세를 멈추고 반등에 성공하며 하루 만에 2만9000선을 회복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9.62포인트(2.38%) 오른 2만9188.17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34.32포인트(1.82%) 상승한 1922.50에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가 사흘 만에 상승세로 마감한 데다가 앞서 이틀째 2% 폭락으로 위험 부담이 작아지면서 저가 매수세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1분기 어닝시즌(실적발표 기간)을 앞두고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중국증시는 혼조세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2포인트(0.23%) 내린 3465.11로 마감하며 3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58.3포인트(0.41%) 상승한 1만4209.44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는 22.42포인트(0.77%) 오른 2939.4에 장을 닫았다. 

중화권 증시도 호조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14포인트(0.61%) 하락한 1만7096.97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3시 19분 기준(현지시각) 전 거래일 대비 140포인트(0.49%) 상승한 2만876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