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3.24% 상승...자궁경부암 백신 임상 2a상 결과 발표 영향?

2021-04-20 10:3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셀리드 주가가 상승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기준 셀리드는 전일대비 3.24%(2000원) 상승한 6만 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리드 시가총액은 6172억 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닥 135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6일 셀리드는 최근 자궁경부암 면역치료백신 'BVAC-C'에 대한 임상 2a상 시험 결과가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최초 발표된다고 밝혔다. 발표는 6월 4일 이후 구두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BVAC-C는 재발성, 전이성 자궁경부암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2a상 시험의 추적관찰을 진행 중이다. 

관계자는 "지난해 임상 1상 결과 발표에 이어, 임상 2a상 시험의 연구 결과도 국제학회에서 초록으로 채택돼 구두발표하게 됐다. 항암면역치료백신 기반기술 'CeliVax'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입증받은 것으로, 향후 개발에 대한 과학적·임상적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