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할 말 하는 참모 되겠다"...'비문' 이철희 정무수석 발탁
2021-04-16 15:23
文대통령, 16일 최재성 후임에 이철희 지명
21대 총선 때 "정치권 부끄럽다"며 불출마
21대 총선 때 "정치권 부끄럽다"며 불출마
신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에 이철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탁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최재성 전 정무수석 후임에 이 전 의원을 지명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최 전 수석은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여권이 대패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하겠다는 뜻을 최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후임 인사로 '비문(非文)' 이 신임 수석이 기용되며 문재인 정부 임기 후반에 '강성 친문(親文)' 목소리가 줄어들고, 중도·합리적 의견이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수석은 지난 2013년부터 JTBC 정치토론 프로그램 '썰전'에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으로 출연, 정치기획 및 전략 전문가로서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당시 당 대표를 따라 민주당에 입당, 총선에서 비례대표 8번에 공천받아 당선돼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는 "의원 생활을 하면서 많이 지쳤고, 정치의 한심한 꼴 때문에 많이 부끄럽다"며 불출마를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신임 수석은 청와대 참모진 개편 때마다 정무수석 후보군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중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에서 정책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노무현 대선 캠프와 김한길 전 의원의 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그는 이날 인사 발표 직후 춘추관에서 인사말을 통해 "4·7 재보궐선거의 민심을 잘 헤아려 할 말은 하고, 아닌 것에 대해서는 '노(NO)'라고 말할 수 있는 참모가 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일반적인 의견과) 조금 다른 생각 및 여러 옵션을 문 대통령이 충분히 검토해 좋은 결정을 내리도록 하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최재성 전 정무수석 후임에 이 전 의원을 지명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최 전 수석은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여권이 대패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하겠다는 뜻을 최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후임 인사로 '비문(非文)' 이 신임 수석이 기용되며 문재인 정부 임기 후반에 '강성 친문(親文)' 목소리가 줄어들고, 중도·합리적 의견이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수석은 지난 2013년부터 JTBC 정치토론 프로그램 '썰전'에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으로 출연, 정치기획 및 전략 전문가로서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당시 당 대표를 따라 민주당에 입당, 총선에서 비례대표 8번에 공천받아 당선돼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는 "의원 생활을 하면서 많이 지쳤고, 정치의 한심한 꼴 때문에 많이 부끄럽다"며 불출마를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신임 수석은 청와대 참모진 개편 때마다 정무수석 후보군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중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에서 정책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노무현 대선 캠프와 김한길 전 의원의 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그는 이날 인사 발표 직후 춘추관에서 인사말을 통해 "4·7 재보궐선거의 민심을 잘 헤아려 할 말은 하고, 아닌 것에 대해서는 '노(NO)'라고 말할 수 있는 참모가 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일반적인 의견과) 조금 다른 생각 및 여러 옵션을 문 대통령이 충분히 검토해 좋은 결정을 내리도록 하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말했다.
△ 부산 동인고
△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 고려대 비교정치학 석사
△ 한신대 국가와 시민사회(협) 박사
△ 지식디자인연구소 소장(現)
△ 제20대 국회의원
△ 민주연구원 부원장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 대통령비서실 정책2비서관실 행정관
△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 고려대 비교정치학 석사
△ 한신대 국가와 시민사회(협) 박사
△ 지식디자인연구소 소장(現)
△ 제20대 국회의원
△ 민주연구원 부원장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 대통령비서실 정책2비서관실 행정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