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용산 쪽방촌 개발, 주민 재산권 지켜줄 것”
2021-04-14 18:35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용산 쪽방촌 개발 과정에서 주민들의 재산권을 지켜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의원은 이날 서울 용산구 비앤디파트너스 서울역점에서 열린 ‘부동산 정상화 특위 회의 및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헌법상의 재산권의 자유는 기본중 기본”이라며 “쪽방촌 개발 과정에서 주민 재산권을 지켜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는 “재산권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채 마구잡이 식으로 계획을 추진해나가는 것은 소위 독재정권에서나 가능한 이야기”라며 비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영세·송석준·태영호·윤창현 의원 등과 동자동 주민대책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선정에 따른 소유주들의 토지·주택 강제수용 등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함께 대안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