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 8.59% 상승..."의류주 수출 호조에 시간외매매도 상한가"

2021-04-14 09:2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현 주가가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 25분 기준 대현은 전일대비 8.59%(220원) 상승한 2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13일 대현은 시간외매매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대현은 종가대비 9.96% 상승한 2815원에 시간외 거래 중이다. 매수잔량만 54만 8444주가 쌓여있는 상황. 

복수 매체가 의류주 수출이 호조를 보인다고 보도하면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여성 패션 의류 전문업체인 대현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매출과 이익 모두 전년 대비 부진한 실적을 냈다. 

지난 2월 공시에 따르면 대현의 지난해 연간 개별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71억 3106만 원으로 전년 동기 202억 4421만 원 대비 64.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31억 9894만 원으로 전년 동기 2995억 8397만 원 대비 15.5% 감소했다. 순이익은 90억 1828만 원으로 전년 동기 166억 3871만 원 대비 45.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