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두 경기 만에 다시 안타···팀은 4연승 행진

2021-04-13 16:00

[사진=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안타를 쳤다.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에서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다.

이날 김하성은 8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피츠버그 우완 투수 미카엘 펠리스를 상대했다. 김하성은 펠리스의 바깥쪽으로 빠지는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김하성은 팀 후속타가 따라주지 않아 진루하지 못했다. 이날 김하성은 2회 유격수 땅볼, 5회 삼진, 6회 투수 땅볼을 기록하면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 시즌 타율은 27타수 중 5안타를 기록해 0.185로 올랐다. 김하성은 지난 11일 텍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MLB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다시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피츠버그를 6-2로 꺾고 리그 4연승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