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스타 7.44% 상승..."삼성·LG '로봇산업' 육성 온힘"

2021-04-08 15:2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로보스타 주가가 상승세다.

8일 오후 3시 21분 기준 로보스타는 전일대비 7.44%(2150원) 상승한 3만 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래 신성장 동력인 로봇산업에 힘을 쏟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자 로봇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7월부로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는 LG전자는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전기 자동차 부품, 로봇 공학, 인공 지능 등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LG전자는 로봇 제조 전문기업 로보스타의 지분을 인수하고, 로보티즈와 로보스타 등에 투자하는 등 로봇 산업 개발에 속력을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로봇사업화 전담팀(TF)'을 신설했다. 소비자가전(CE) 부문에 TF팀을 신설했다는 건 로봇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