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머니트리 18.44% 급등..."삼성, NFT 시장에 눈독"
2021-03-31 13:48
갤럭시아머니트리 주가가 급상승세다.
31일 오후 1시 40분 기준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일대비 18.44%(1180원) 상승한 7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제2 비트코인'으로 불리는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갤럭시아머니트리 주가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슈퍼레어 관계자는 "불과 3년 만에 '암호화폐 예술 시장(디지털 아트)'은 이미 4억 달러 이상 규모로 성장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슈퍼레어는 성장을 가속하고, 더 많은 아티스트와 수집가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용호 한양증권 연구원은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최근 블록체인 기반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달 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블록체인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이미 작년 말 가상화폐 좁쌀(XTL)을 발행하고 성공적으로 가상화폐 거래소 '고팍스'에 상장시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