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시 "기저·만성질환자 코로나 백신 미룰필요 없어"…약 12만명 접종
2021-03-24 13:16
"일부 자치구에서 안내가 잘못 나갔다"
서울시가 기저질환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미룰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24일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오전 11시 진행된 서울시 코로나 온라인 브리핑에서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치명률이 높아질 수 있다"며 "모두 접종 대상"이라고 밝혔다.
박 국장은 이어 "일부 자치구에서 안내가 잘못 나갔다"며 "이는 실질적으로 이런 분들이 외부 접종센터로 이동할 때 질환 악화가 예상되는 경우 방문하지 말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시 1차 접종 누적 인원은 11만9118명이다. 전날에는 1537명이 신규 접종했다.
한편 서울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37명 증가한 3만1110명이 됐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난 417명이다.